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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성준, 세레소오사카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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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성준, 세레소오사카 임대 이적
  • 서기원
  • 승인 2014.06.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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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139경기 출전 11득점 15도움 기록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성남 FC 미드필더 김성준이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된다.

성남은 25일 김성준의 세레소 오사카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김성준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가량 세레소 오사카 소속으로 뛸 예정이다. 구체적 임대 조건은 양 구단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성남 측은 “그동안 김성준이 새로운 도전을 희망해 왔다. 구단에서는 선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세레소 오사가 임대 이적을 허용했다”라고 이번 이적 배경을 밝혔다.

김성준의 임대 이적 소식은 지난 10일 처음 나왔다. 세레소 오사카 측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발표했다. 이에 김하목 성남 단장이 국내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이미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이 확정됐고 공식 발표만 남겨준 상황임을 확인한 바 있다.

김 단장은 당시 전화 통화에서 김성준이 박종환 전 성남 감독의 구타 사건 피해자임을 언급하며 “선수 본인이 상처 받은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충분히 배려했다. 여러 여건상 해당 선수가 현재 팀에서 뛰기 힘들어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월드컵에 출전 중인 우루과이의 전설적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과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문장 김진현이 뛰고 있다. 카디프 시티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이 거쳐 간 팀이기도 하다.

김성준은 2009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해 2012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139경기에 출장해 11득점 1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엔 12라운드까지 5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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