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시민이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무얼까?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에 따른 시 산하 행정기관 국번의 변경, 4개 구청 위치, 관할 구역 등 주요 안내사항을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변화 중 하나는 7월부터 시청과 구청, 읍·면·동 등 시 산하 모든 행정기관의 전화 국번이 ‘201번’으로 바뀌는 것이다.
통합 청주시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으로 7월 이후 민원을 처리하거나 문의할 경우 담당 부서를 찾기 전에 시청, 구청 등 대표전화로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다.
대표전화는 ▲청주시청 043-201-0114 ▲상당구청 043-201-5114 ▲서원구청 043-201-6114 ▲흥덕구청 043-201-7114 ▲청원구청 043-201-8114 등이다.
통합 후에 관할 구역이 바뀌어도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이나 인허가 증은 그대로 쓸 수 있다.
신분증 등은 뒷면 주소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변경하면 되고, 청원군에서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바꿀 경우 7월 1일 이후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무료 재발급한다.
각종 인허가증도 재교부 받고 싶으면 7월 이후 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새로 생기는 4개 구청의 위치와 관할 지역 또한 중요한 변화이기 때문에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4개 구청의 위치와 관할구역을 보면 ‘상당구청’은 남일면 효촌리에 신축할 때까지 현 청원군청에 들어선다.
낭성면과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용암1·2동 등을 관할한다.
‘청원구청’은 기존 상당구청에 들어서며 내수읍과 오창읍, 북이면, 우암동, 내덕1·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등을 관할한다.
강내면 사인리에 신축 예정인 ‘흥덕구청’은 우선 복대동 대농부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오송읍과 강내면, 옥산면, 운천·신봉동, 복대1·2동, 가경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2동 등을 관할한다.
‘서원구청’은 현재 흥덕구청 자리에 들어서고 남이면과 현도면, 사직1·2동, 사창동, 모충동, 수곡1·2동, 산남동, 분평동, 성화개신죽림동 등을 관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