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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원 등 4곳 ‘야생 진드기’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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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원 등 4곳 ‘야생 진드기’실태조사
  • 김갑진
  • 승인 2014.06.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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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은 등산이나 특히 야외 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라며 "SFTS가 신종 감염병으로 백신은 없지만, 증상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고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니 불안해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시민의 주요 야외 활동지에 대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SFTS 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SFTS 바이러스 확인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월 1회, 대구시민의 주요 야외 활동지인 대구스타디움 주변, 신천 산책로, 대구수목원, 두류 공원에 대해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진드기를 채집·분류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시 보건정책과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변 생태계를 고려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 발견지역에는 출입제한 안내를 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은 등산이나 특히 야외 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라며 "SFTS가 신종 감염병으로 백신은 없지만, 증상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고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니 불안해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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