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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군사학과 졸업생, 대통령상ㆍ육군참모총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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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군사학과 졸업생, 대통령상ㆍ육군참모총장상 수상
  • 최정현
  • 승인 2014.06.29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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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김주애 소위 '대통령상'ㆍ학사 이세종 소위 '육군참모총장상'

▲  이세종 소위(좌)와 김주애 소위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이 대학 군사학과 졸업생 2명이 27일 오후 2시 충북 괴산군 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거행된 학사 여군사관, 군종사관 합동 임관식에서 대통령상과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군장교 59기 보병으로 임관하는 김주애 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학사장교에서는 정보장교로 임관하는 이세종 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임관한 장교들은 3월 초 학생군사학교에 입소해 16주간 강도 높은 기초 군사훈련과 장교로서 갖춰야 될 소정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해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이들은 각 병과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 16주를 이수한 후 전후방 야전부대에 배치돼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한다.

대전대 관계자는 "대전대 군사학과가 만들어진 이래 여학생이 장교로 임관하면서 대통령상 수상은 김주애 소위가 첫사례"라고 기뻐했다.

대전대 남학생 중에는 과거 학군장교로 임관한 강남규 대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주애 소위는 "육군장교로 임관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참고 이겨냈다. 대전대 군사학과에서 올바른 군인상과 군사적인 지식이 도움 됐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명품장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세종 소위는 "교육훈련을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 매사에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최고의 장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 대전대 군사학과 후배들의 귀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에 육군 초급장교 701명(학사 59기 594명, 여군 59기 42명, 군종 72기 65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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