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7:34 (토)
이스타항공, 청주국제공항↔상해 정기노선 취항
상태바
이스타항공, 청주국제공항↔상해 정기노선 취항
  • 오효진
  • 승인 2014.07.01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일 국제선 출국장에서 취항식 개최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이스타항공이 1일 오후 8시 20분에 상해 정기노선 취항 식을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2층 국제선 출국장 앞에서 개최하고, 149석 규모의 B737-700 기종을 투입해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식은 이 시종 지사와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추진위원장,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청주세관장, 청주출입국 관리사무소장, 17전투비행단장, 충북관광협회장 등 공항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 축하공연과 정기편의 취항을 축하하는 축사에 이어 승무원 꽃다발 전달식,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날인 2일, 2시 30분에는 상해 노선을 통해 충북을 방문하는 첫 번째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충북도의 따뜻한 정을 나눴고, 도내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나섰다.

상해 노선은 지난 2월 국토부에서 이스타항공에 운 수권을 배분해 취항하게 되는 노선이다.

상해 노선 운항을 위해 도는 작년 8월을 비롯해 수차례 상해 여유국 및 현지 여행사를 방문해 노선 개설에 힘썼으며, 현지 관광설명회 및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 투어를 개최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매진해 왔다.

임택수 관광항공과장에 따르면 “상해 정기노선 취항 식은 금년 하반기에 취항이 예정된 연길, 대련, 하얼빈의 정기노선 확대로 청주공항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정기노선 확대 및 72시간 무비자 환승관광 활성화 등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청주공항 총 이용객은 1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해 노선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의 정기 국제노선은 태국 방콕(대한항공, 주2회), 중국 북경(아시아나, 주2회), 항주(대한항공, 주4회), 심양(이스타항공, 주3회), 상해(이스타항공, 주7회) 총 5개가 되었으며, 하반기 이후 이스타항공에서 중국 연길(주3회), 대련(주2회), 하얼빈(주2회)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2014년 정기 국제노선은 총 8개가 된다.

부정기 노선은 장사, 장가계, 합비, 서안, 씨엠립, 카오슝, 타이페이,하노이 등 금년 5월까지 22개가 운항했으며 하반기 내 노선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지난해 29개 국제노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