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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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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서 우수상
  • 최정현
  • 승인 2014.07.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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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한국어 유학생 물망초 팀이 경북도와 대구대 주관 '2014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상(2등)을 차지해 상금 150만원과 상장을 수여받고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중국, 러시아, 콩고 등 14개국 12개팀 48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독도의 자연과 역사, 영유권 등 독도와 관련된 주제를 연극, 뮤지컬, 콩트, 노래 등 외국인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다.

대전대 한국어교육센터 물망초 팀(중국 유학생 임단, 장림림, 적가우, 인도네시아 유학생 인드리아니)은 독도에 대한 사랑이 담긴 내용으로 작성된 '나를 잊지 말아요'의 주제를 발표해 2등에 입상해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150만원을 받고 울릉도 및 독도를 탐방했으며,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최우수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본선 대회에 참가한 48명 전원은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대전대 나삼일 지도교수는 "유학생들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독도에 대한 발표로 많은 공감을 가진 대회에서 대전대팀이 2등으로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홍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올바르게 외국 유학생들에게 전달해 소중한 우리의 영토를 지키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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