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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책읽어주는 학교 위해 교장선생님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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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책읽어주는 학교 위해 교장선생님들이 나선다
  • 강종모
  • 승인 2014.07.0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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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순천초등교장단 창원 안골포 초등학교 방문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책읽어주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역 초등학교 교장 26명이 3일 창원 안골포초등학교 도서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공동주관, 책읽어주기 범시민운동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안골초등학교 방문은 학교도서관 운영사례 및 책읽어주기 등 독서교육의 중요성 인지를 위해 추진한다.

방문 일정은 학교도서관 관람 후 조의래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모임 대표의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사서 전담교사가 배치돼 도서관운영 모범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안골포 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 15분 동안 선생님과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기가 생활화되어있다.

조의래 대표는 독서에 관심 없던 아이들에게 6개월만 꾸준히 책을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책속에 푹 빠져든 사례를 소개하고 책 읽어주기야 말로 독서를 비롯한 학습의 기초로 연결됨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교육청과 협조해 상반기 중에 초등학교와 유아교육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교사 2500명을 대상으로 29회에 걸쳐 책읽어주기 전문가 초청 교육을 완료했으며, 하반기부터 교육현장의 실천과 학부모 교육으로 확대 시켜 사실상 전 시민 교육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수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은 “이번 교장단 연수는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교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리더의 변화와 실천 의지를 고취시키는 차원으로 운영된다”며 “앞으로 교사동아리 구성운영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교육 및 학부모 동아리 육성 원스쿨 원북 저자 초청 강연 등 토론대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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