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원대 제공) |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는 2일 오전 10시 본부회의실에서 김원배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규(전 목원대 신학과 교수) 교수로부터 약 2000여점의 사진을 포함한 역사자료를 기증받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은규 교수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남감리교 대학교(S.M.U), 애모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목원대에서 1979년부터 2004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박 교수는 오랜 기간 수집해 소장하고 있던 미감리교 한국선교초기(1984년)이후 역사자료와 서적, 앨범 9개 분량(약 2000점)의 사진들을 목원대 구신학관(박물관) 역사자료실에 기증했다.
전달식에서 박 교수는 "모교를 위해 역사자료를 기증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배 총장은 "자칫 잊어버릴 수 있는 우리대학의 뿌리를 다시 찾은 기분"이라며 "목원사를 위한 귀한 자료를 우리대학에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기증받은 자료는 목원대 구신학관(박물관) 역사자료실에서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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