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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7월, 보령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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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7월, 보령으로 떠나볼까?
  • 강주희
  • 승인 2014.07.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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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축제·보령 8경 힐링코스 등 여름철 대표 관광지 각광


[보령=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보령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는 충남 보령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해수욕장 등 특색 있는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으며, 시원한 계곡, 냉풍욕장, 레일바이크, 섬 관광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여름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글로벌축제와 힐링의 고장 보령은 여러 명소 중에서도 보령8경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만족도가 높은 코스다.

 
보령 1경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 맑은 물과 시원한 계곡의 성주산자연휴양림,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보령댐, 천연기념물 제136호의 외연도, 최고 절경 충청수영성이 있는 오천항, 기암절벽의 비경이 있는 죽도, 은빛 억새로 유명한 오서산 등 모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밖에도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보령머드축제를 체험하고 천혜의 관광지 보령을 관광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보령시는 바다와 산 계곡은 물론 다양한 명승지와 문화유산이 산재한 곳으로 이를 모두 돌아보려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바쁜 관광객은 일정에 따른 고스별 관광도 가능하다.

 
◇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가는 드라이브 코스

오천항 > 충청수영성 > 갈매못성지 > 보령화력발전소 > 대천항 > 대천해수욕장 > 죽도관광지 > 용두해수욕장 > 무창포해수욕장 > 무창포항으로 연결되는 코스는 보령의 위쪽에서 바다를 따라 내려오는 코스로 3개의 항과 3개의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코스다.

 
3개의 항을 들러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3개 해수욕장과 충청지역 수군 지휘부였던 충청수영성(사적 제501호)과 카톨릭 순교지인 갈매못성지 등 보령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다.

 
◇ 아드레날린이 샘솟고 익사이팅한 체험형 코스

수상레저, 짚트랙, 워터파크, 패러글라이딩, 레일바이크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할 아드레날린이 샘솟게 하는 여름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보령만한 곳이 없다.

 
대천해수욕장과 용두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바나나보트와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수상레저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함께 날려버릴 수 있으며, 대천해수욕장에는 52m높이에서 613m의 바다 위를 활강하는 짜릿한 익스트림레저 ‘짚트랙’을 즐길 수 있다.(짚트랙 041-934-3003)

 
또 대천해수욕장에는 비치형 워터파크인 ‘JFK 대천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옥마산 옥마봉에서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어 여름 하늘을 산책하는 비행체험을 할 수 있고 옥마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웨스토피아에서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할 수 있다.(보령시패러글라이딩 연합회 010-5433-7545, 레일바이크 041-936-4100)

 
◇ 보령의 여름 별천지 3대 계곡에 보내는 시원한 여름

보령에는 해수욕장만큼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3대 계곡이 있다. 보령의 3대 계곡은 성주면 성주리의 화장골 계곡, 청라면 장현리의 명대계곡, 미산면 도흥리 백재골 이며, 이곳 계곡들은 숲이 울창하고 한 낮에는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깊은 숲을 이루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화장골 계곡은 성주산 깊은 골에 위치해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울려 삼림욕장으로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울창한 원시림이 있는 오서산 명대계곡과 한여름에도 1분 이상 발을 담가 놓지 못할 정도의 시원한 백재골 계곡도 큰 인기다.

 
◇ 번잡함을 뭍에 두고 떠나는 보령의 섬 여행 코스

 
섬들의 천국 충남 보령의 섬들은 전국 대부분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돼도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열대야가 없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섬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지만 대부분의 섬에는 송림과 맑은 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하기에 적합하며, 조개 등 해산물을 잡으며 바다체험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는다.

 
또한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외연도를 비롯해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에는 해안과 소나무 숲을 산책할 수 있는 ‘힐링워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에 간단하게 트래킹하기 적합하다.

 
이밖에 허브랜드를 비롯해 음악당, 육필시공원, 비림공원, 모산미술관 등이 조성된 개화예술공원이 있으며, 냉풍욕장은 이글대는 폭염에도 항상 13도를 유지해 밖이 더울수록 안에서는 더 추위를 느끼는 한여름 별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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