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김창수 예비후보가 오는 8일 치러질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 경선을 앞두고 공천과정에서 불거졌던 잡음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주일 동안 지역연고가 없는 인사의 전략공천설로 한여름밤의 해프닝이 됐다"며 "이런 일련의 과정은 지역민과 지역실정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 "당과 일부 후보들의 이런 행보가 6.4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된 자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번 경선은 반드시 이기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에 참여하는 4명의 후보가 아름다운 경선을 벌여 결과에 승복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제안한다"며 "이번 경선과정이 갈등이나 분열이 아닌 당원과 지지자들의 화학적 결합과 결집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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