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당 새정치聯 감투 싸움으로... 부의장엔 김유석 의원
[경기=동양뉴스통신] 김승환 기자= 경기 성남시의회는 7일 제203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새누리당 박권종(5선) 의원을 선출했다.
당초 다수당인 새정연의 의장선출 예상을 깨고 박권종 새누리당 의원(54)이 선출됐다.
이날 의장 선출에는 전체 의원 34명이 출석해 실시한 의장 투표에서 박권종 의원이19표를 얻어 15표를 얻은 윤창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장 후보를 제쳤다.
이같은 의장 선출 결과는 새정치민주연합이 18명,새누리당이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이탈표가 없는한 윤창근 의원의 당선은 무난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앞서 2일, 새정치연합은 당론으로 윤 의원을 의장후보로 선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4선 의원 3명이 다선의원 몫을 주장하며 반발했고 이날 투표에서 표로 반영됐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부의장에 김유석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오는 8일 의회운영·행정기획·경제환경·문화복지·도시건설 등 5개 위원회 상임의원장과 예산결산·윤리 등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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