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김승환 기자= 월드컵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감독직 유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홍명보 감독이 이번엔 분당에 땅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XX번지 토지 78.35평을 11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이 구입했다는 성남시 분당 운중동은 '한국판 비버리힐스'로 불리는 부촌으로 기업인 등 사회 저명 인사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또 인근에는 SK건설이 지난 2012년 분양하며 화제가 됐던 타운하우스형 고급 빌라 '판교 운중 아펠바움'이 위치해 있다.

특히 월드컵 준비에 매진할 기간에 토지를 구입한 것을 두고 '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다'는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