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헌 교수 초청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엮어 읽기’ 주제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한밭도서관은 공동으로 17일 오전 10시 대전시민대학 컨퍼런스홀(옛 충남도청사)에서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일곱 번째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김부식과 일연은 왜’의 저자인 부산대 한문학과 정출헌 교수를 초청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엮어 읽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은 우리의 대표적인 역사 고전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김부식과 일연이 당대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그리고 자신들의 관점에 따라 삼국의 역사를 얼마나 다르게 그리고 있는지 살펴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의 고전을 새롭게 음미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생에게 추첨을 통해 강사의 저서를 증정한다.
참가 접수 및 기타 사항은 한밭도서관(042-270-745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 제8강은 8월 21일 신창호 교수를 초청해 ‘퇴계 이황, 그리고 전통 유학 교육에서 찾는 삶의 세계’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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