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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보행자 중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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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보행자 중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확충
  • 강주희
  • 승인 2014.07.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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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동 일원 건물 없는 도로 기초번호판 설치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시 서구는 내동, 괴정동 등 주택가 밀집지역에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 275개를 8월말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로명판은 ‘대로’, ‘로’ 등 큰 도로에 차량 중심으로 설치되어,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이용하는 보행자에게는 안내시설이 부족해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가 어려웠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벽면에 부착ㆍ설치하는 것으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 밀집지역에서도 현재 위치와 찾는 건물 위치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설치비용이 저렴해 예산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2013년 전국최초로 변동 목운주택지역에 20개가 시범설치됐고, 올해 초 갈마동, 월평동, 만년동 지역에 204개가 설치됐다.

한편, 기성동 일원 장안로(흑석네거리~장안동 재골)를 중심으로 건물이 없는 지역에는 도로명과 위치정보를 알 수 있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교통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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