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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초의원 선거,‘상품권 살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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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초의원 선거,‘상품권 살포’ 의혹
  • 김승환
  • 승인 2014.07.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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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께, 10만원권 30여장 배포 정황...
[경기=동양뉴스통신]김승환 기자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의원으로 당선된 이모씨가 지역 언론인들에게 상품권(백화점)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A모기자는 "지난해 9월께 일부 기자는 의장이 직접 만나서 건네 줬고, 일부는 지자들을 통해 전달했다"며 "추석 즈음이라 공직선거법은 미처 생각지 못하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이미 수사기관에 사실을 진술한 상태"라고 덧붙여 수사진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제6대 평택시의회 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이와 관련 "전혀 사실무근의 소문"이라며 "상대 후보의 음해"라고 일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이 부인 명의 인력파견업체를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의장이란 직위를 이용해 시 관계공무원들에게 특혜를 받아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평택시 관내 인력파견업을 운영하고 있는 B씨는 "현재 구속된 지역경제과의 조직적 밀어주기로 업계의 룰을 무너뜨리고 독식하는 행태를 보여왔다"며 "현직을 이용한 특혜가 곧 관피아 아니냐"며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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