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새누리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선거 한상율 후보가 공천확정을 받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7.30보선=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오는 30일 실시되는 충남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최종 확정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11시경,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개최한 후 충남 서산·태안 후보로 한상율 전 국세청장을 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위원인 김세연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충남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후보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상율 후보가 약 10%포인트 정도 앞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후보는 “공천경쟁 여론조사 과정에서 ‘과거 비리에 연루됐다’는 등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퍼트려 공정한 경선을 방해해 왔으나 우리 서산. 태안지역의 많은 주민들은 저의 진정성을 알고 저를 선택해 줬다.”며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 꼭 당선돼 주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후보의 지지모임 관계자는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한 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상대방의 흠집을 내서 반사 이익을 보려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한 후보는 우리지역의 민심을 대변할 일꾼 일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강조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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