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태안군의 대표 해수욕장인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이 지난 9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꽃지 해수욕장은 긴 해변을 따라 붉은 해당화가 많이 핀다는 데서 ‘화지’로 불리다가 한글 명칭인 ‘꽃지’로 이름이 붙여졌다.
백사장 길이가 3~4km에 달할 정도로 넓고 수심도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해수욕장 입구에 전설을 품고 서 있는 꽃지의 명물 할미·할아비바위는 우리나라 대표 일몰 포인트로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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