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충남 청양군은 10일 구기자 재배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연회장에서 구기자 GAP인증농가 육성을 위한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품질관리원 충남지원 홍성청양사무소 이광구 소장과 청양구기자시험장 서정석 재배팀장을 초빙해 ▲친환경 재배교육 ▲GAP 농사방법 ▲병충해 예방교육 ▲신품종 특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한국인삼공사는 청양 GAP구기자를 수매하기로 계약했음을 밝혔다.
청양구기자 원예농업협동조합 복영수 조합장은 “이번 인삼공사와의 수매계약을 통해 GAP구기자의 판로가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청양구기자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인 GAP는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물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청양군은 지난 해 구기자 재배농가 83호가 GAP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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