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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보궐] 새정연 조한기 서산·태안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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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보궐] 새정연 조한기 서산·태안 후보 확정
  • 조영민
  • 승인 2014.07.1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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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연 조규선 후보.
[서산=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7.30재보선 새정치민주연합 조한기 당 지역위원장이 서산.태안지역 재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새정연은 지난 6일 조한기 예비후보와 조규선 예비후보 2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결과 조한기 후보는 비당원 1000명씩 조사한 2개 기관 결과에서 모두 앞서 서산·태안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한기 새정치민주연합 전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7.30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아침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한기 후보는 오전 11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의 중요한 고비마다 낡은 정치가 서산·태안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시민사회, 입법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골고루 쌓아온 경험을 제 몸과 마음의 영원한 고향 서산·태안을 위해 쓰고자 한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후보 선대위 대변인으로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활약한 바 있는 조한기 후보는 아울러 “안희정이 뿌린 씨앗이 이곳 서산·태안에서 튼실하게 열매 맺도록 조한기가 김을 매고 거름을 주겠다”며 충청권 대표주자로서 사실상 2017년 대권 도전을 선언한 안 지사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서산·태안이 충청의 중심, 대한민국 정치의 1번지가 되도록 믿고 기댈 수 있는 미래의 재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2007년 이후 8년간 벌써 네 번째 재선거”라는 점을 지적하며 “정치를 바꿔야 서산·태안이 바뀌고 발전할 수 있다. 서산·태안에서 새 정치의 문을 여는 맏이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동안 서산·태안의 정치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안희정 지사의 3농 정책을 뿌리 내려 존폐의 위기에 빠진 농어촌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하고, “서산을 충남의 울산으로, 태안을 제2의 제주도로 만들겠다”는 말로 지역발전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

조 후보가 이날 제시한 주요 정책공약은 ▲서산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 특화를 통한 새로운 자동차산업 본거지 육성 ▲대산항을 명실상부한 국제항으로 육성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태안을 국제적 해양관광특구로 조성 ▲보육시설 미이용 조부모 대상 손주돌봄수당(월10만원) 지원 ▲24시간 이용 가능한 거점 어린이집 지정?운영 ▲서산의료원 공공성 확대 및 치매지원센터 설치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보호육성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 ▲태안 유류피해의 조속하고 확실한 보상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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