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흥선대원군의 사저(私邸)이며, 조선 제26대 고종 임금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 운현궁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17일까지 공예 작품전 "三三회전"을 연다.
이번 공예작품전은 지난 2008년 제33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본상 수상자 모임인 '三三회'에서 준비했다.
전통염색 수상자인 김경렬 장인과 전통민화 나유미, 전통 붓 전상규, 지승공예 조은실, 오죽공예 최선희, 전통악기 최태귀 총 여섯 명의 장인이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11일 "장인 정신이 깃든 전통 공예품을 통해 국내ㆍ외의 수많은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실문화의 전당인 운현궁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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