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자녀의 정신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AMHI정신건강검사'와 심리적 강점 자원을 알아보는 'SAI강점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2종 선택,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가 제공한다.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는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3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 40쌍을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무료심리검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예약접수하고 프로그램은 이달 26일 토요일 오전 10시경에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은 NEO 성격검사, MLST 학습전략검사, SAI강점검사, AMHI정신건강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마련, 부모와 자녀가 각각 필요한 심리검사를 선택해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엄마아빠가 화를 참지 못하고 심하게 야단을 치거나 서로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 아이들은 그 모습을 그대로 배운다"며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일관적인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자녀가 안정된 정서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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