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 배방읍(읍장 전영근)이 지난 10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무료 목욕 및 이ㆍ미용권을 나눠드려 어르신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어르신 무료 목욕 및 이ㆍ미용권은 주민등록상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아산시에서 영업 중인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 온천수치료 병ㆍ의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배방읍의 2,704명의 어르신들이 연간 총 18매(상ㆍ하반기 각각 9매씩)의 혜택을 받게 됐다.
배방읍의 넓은 지역을 고려할 때,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혹서기에 읍사무소까지 방문하는데 번거로움이 우려되고 혹여 발생할지 모를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영근 읍장과 각 팀의 팀장들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무료 이용권을 배부해 드림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부득이하게 이용권을 수령하지 못한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사무소 또는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중 방문이 용이한 곳에서 언제든지 수령할 수 있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지급 대상 노인분의 동거가족이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한 경우에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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