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 염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도희)가 지난 10일 염치읍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반찬 나눔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여해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으며 총 18명의 홀몸 어르신들의 가정에 집집이 반찬을 전달하고 전달 후에는 외로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말동무가 되어 드렸다.
반찬을 전달받은 김 어르신(81세, 여)는 “한 달에 두 번씩 잊지 않고 반찬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우리 마을이 아직은 살기 좋은 마을인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양헌 염치읍장은 “재원 조달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주민자치위원과 봉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장기적으로 관내 노인복지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생각해 더욱 폭넓은 주민의 봉사 참여를 확대해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치읍 주민자치위원회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 봉사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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