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참된 자아 발견의 기회를 주고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밤샘 독서캠프 ‘한여름 밤의 꿈’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중앙여고는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바른 독서 습관을 가져,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1, 2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조별 독서신문 제작, 부모님께 편지쓰기, 소설을 영화화한 영화 관람, 시 영상 감상, 별보며 시 쓰기 등의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시간을 파는 상점’, ‘특별한 배달’, ‘미치도록 가렵다’ 등의 베스트셀러 김선영 작가를 초대, ‘이야기를 통한 철학하기’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윤석성 교장은 “여고시절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읊었던 시 한 구절이 오랫동안 가슴 한편에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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