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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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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7.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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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5일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Asian Leaders Program)’에 재학생 59명을 선발,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6주간 중국 상해 재경대학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 상해재경대학에서 초중급, 중급, 고급반 등 4개반으로 나뉘어 중국어 수업과 상해임시정부 방문 등의 문화체험수업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상해 재경대학은 건국대 학생들만을 위한 별도의 수업과정을 편성 학생들 수준에 맞는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건국대 외국인서비스센터 유운석센터장은 “중국과의 교역량 증가에 따라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중국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상해재경대에 파견된 박용준(전자공학부, 3학년)학생은 “수업을 들은 후 상해 시내에 나가 그날 배웠던 문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을 중국이 한국보다는 조금 낙후되어 있을 거라는 제 고정관념을 깨고 중국의 발전속도를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상해·화동지역 동문회는 지난 20일 오후 학생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하며 해외 생활로 지쳐있을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문과 재학생 8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졸업생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본인이 중국에서 일하며 배운 인생의 교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홍(공업화학, 81학번) 상해·화동지역 동문회장은 “주어진 환경에서 묵묵히 본인의 실력을 갈고 닦아 언제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본인에게 후회 없는 노력과 열정을 다해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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