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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협의회 창립발족식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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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협의회 창립발족식 18일 개최
  • 오윤옥
  • 승인 2014.07.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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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와 종로구는 북촌한옥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현안을 자조적으로 관리하고 대처하는 민-관협력의 새모델인 '북촌협의회'를 창립하고, 북촌 헌장 '북촌, 아름다운 약속' 선언문을 선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북촌협의회' 창립 발족식을 개최한다.

북촌협의회의 창립 목적은 북촌이 정체성을 지닌 지속가능한 마을로 가기 위하여 주민ㆍ전문가ㆍ행정이 함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마을의 공동체적인 가치를 자치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켜 나가기 위함이다. 

협의회는 주민들의 자생모임으로서 주민대표 12, 전문가 7,행정 6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북촌주민들의 대표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선언문이 발표, 선언문은 총론과 7개의 조문으로 구성, 내용에는 북촌의 관광지화, 상업화 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해 슬기롭게 논의, 주민간 갈등을 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북촌협의회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예정이며, 북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 현안사항들에 대한 보고와 활동계획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북촌협의회 발족식 행사는 창립 목적과 취지를 알리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며, 주민의 재능기부를 적극 반영하여 진행된다.

행사 문의는 서울시 한양도성도감(02-2133-2673), 종로구 자치행정과(02-2148-1483)에게 연락하면 된다. 또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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