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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보건소, 감염병 예방 ‘전시민 손씻기’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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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보건소, 감염병 예방 ‘전시민 손씻기’ 홍보 나서
  • 최남일
  • 승인 2014.07.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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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시민 손씻기’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수족구병, 안질환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손씻기를 당부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름휴가철인 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수족구병이 있다. 아울러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 유입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동남구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확보하고 이를 침수 지역 등에 지원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미응 예방의약팀장은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열이나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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