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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수도 보급률 전국 최하위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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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수도 보급률 전국 최하위 문제 있다!
  • 조영민
  • 승인 2014.07.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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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대인 강원도 보다 보급률이 낮음 지적

[내포=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홍열)는 17일 농업경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환경녹지국 소관에 대한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김홍열 위원장은 "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앞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당 사업자와 주민과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용일 의원은 "도에서 추진하는 도랑살리기 사업이 단순히 도랑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에 그치고 있는 실정인데 지엽적인 것에 집중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도랑을 살려 사라졌던 송사리 등이 돌아올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필 의원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예산군 대술면의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의 지하수 이용 실태에 대해 질의하고 가축매몰지, 폐공 등의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데 상수도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인 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충남도 전체 지하수 이용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와 지하수 오염 실태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복만 의원은 "황새 고향 서식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강원도 삼척시의 유사 사업 포기 사례를 들어 서식지 조성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 및 조성 후 운영 계획을 충실히 수립"하길 당부했다.

아울러 "금산군 복수면의 도랑살리기 사업에 대한 자료요구를 하며 용배수로 정비사업과 도랑살리기 사업을 잘 연계하여 사업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낙운 의원은 "환경 보전과 개발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데, 각종 개발 사업이 환경보전의 논리에 의해 좌초 되는 경우가 많다"며 "어떻게 하면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며 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 강구하여, 환경단체(NGO) 등과의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논산시 벌곡면의 사례를 들어 해당 지역은 지하수에 방사성 물질이 함유되어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데, 이러한 지역은 상수도 보급에 우선 순위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반문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여 지하수 이용을 할 수 없는 지역에 먼저 상수도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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