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대전 동구의회, 21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상태바
대전 동구의회, 21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 강일
  • 승인 2014.07.2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21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나영 의원은 이날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면서 “21세기 국제화 시대를 이끌고 있는 미국의 강점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자국민에 대해서 국가가 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국민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 7월에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대전을 방문 특별법 제정을 도와달라고 외친 의미를 되돌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당리당략을 떠나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세월호 유가족 분들의 의견이 존중된 ‘세월호 유가족 지원과 관련된 특별법’을 국가와 국민 그리고 유가족의 입장에서 조속히 타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구의회 류택호 의장은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국가에 대한 믿음이 깨질 경우 당사자 뿐 만 아니라 수많은 국민에게 고통과 슬픔을 줄 수 있다”며, “제2의 세월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건의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