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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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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4.07.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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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순천교육청은 지난 22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지역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다문화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중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부문으로 참가했으며 각각 한국어로 3분, 부모의 모국어로 3분동안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나의 꿈 나의 희망’, ‘한국에서의 학교생활’, ‘나의 가족 이야기’ 등 자유주제로 발표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와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만나서 한국에서 살게 된 사연이나 한국에서의 학교생활의 즐거움, 어머니 나라와 한국문화의 비교 등 다양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총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는 매안초등학교 오소연 학생이 일본어부문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중등부에서는 순천청암고등학교의 러블린 학생이 영어부문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초등부 오소연 학생과 중등부 러블린 학생은 오는 9월 중에 있을 전남동부권역 대회에 순천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순천지역의 다문화 학생이 점점 늘고 있으며 다문화 학생의 장점들 중 하나가 이중언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우리 지원청은 여러 가지 다문화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학생 여러분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오늘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순천교육지원청은 다문화 사회에 발맞추어 세계문화에 대한 다양성 이해와 학생들의 재능 발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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