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14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점검 결과 발표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시의 일선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교급식의 위생수준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종시에서 자체조리 방식으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초ㆍ중ㆍ고 42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ㆍ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들이 위생 안전수준인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신학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한 학기 동안 일선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기준 22개, 학교급식 지도 사항 21개,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40개 등 총 83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종합평가에서는 A등급인 학교가 37개교(88%), B등급 학교가 5개교(12%), 이하 등급의 학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항목으로는 세척 및 소독ㆍ안전관리 항목 등이 가장 높은(100%)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개인위생ㆍ식재료 관리(91.7%) 등이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식품위생법령 준수 사항은 전반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및 급식현장의 개선여부를 확인하는 등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적합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ㆍ점검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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