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창의체험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백제인들의 생활사를 다루는 '한성백제 생활사이야기'가 그것으로 8월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금요일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전시 관람 및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재 전시중인 특별전 '백제 인물열전'과 연계해 교육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선사·고대의 역사를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시청각 교육과 전시실 체험, 스토리팝업북과 토우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이 교과연계 창의체험프로그램으로 역사ㆍ사회교과 및 미술교과 과정과 연계했다.
또한 역사 및 사회 5학년 교과 연계로 선사·고대의 제천의례와 백제시대 시조제사, 천신제사와 관련한 전시실 유물을 관찰하고 그 유물의 역사적·민속적 의미를 이해한다.
미술교과와 연계한 체험활동은 스토리팝업북 및 토우 만들기 체험으로 자신의 이야기책을 만들고, 흙을 다루어 옛 토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8월5일부터 20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개인 단위로 신청을 받아 총 10회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는 7월28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며 인터넷 추첨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7월29일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관련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