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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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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최우수상
  • 최정현
  • 승인 2014.07.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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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중 차일혁군, 자원재활용분야 수상

▲최우수상을 받은 차일혁 학생(연동중 2학년)과 오인환 지도교사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자원재활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총 5개 분야에 전국 시ㆍ군ㆍ구 예선(10만9818점)과 17개 시ㆍ도의 지역예선(8112점)을 거쳐 우수작으로 선발된 301점이 본선에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차일혁 학생(연동중 2학년, 지도교사 오인환)은 폐자원에 조건을 달리하는 환경을 만들어 곤충의 이동 방향을 알아보는 '폐 PET병을 활용한 곤충 선호도 장치'라는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학습용품 분야에서는 안진령 학생(한솔초 6학년, 지도교사 박진경)의 '팀웍 Level up! 알리미 긴 줄넘기'와 김현석 학생(연동중 2학년, 지도교사 남광순)의 '넘어지면 꺼지는 안전 알코올램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차일혁 학생에게는 해외 선진국 과학문화 탐방 기회가 주어지고, 입상작품은 8월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 13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열린다.

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교육청 보다 훨씬 적은 학생과 교원 수로 국가적 대회에서 매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전국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발명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로, 197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6회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발명경진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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