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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인증샷 찍고, 도쿄에서 기념품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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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인증샷 찍고, 도쿄에서 기념품 받자!
  • 오윤옥
  • 승인 2014.07.2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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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알뜰 여행객이라면 도쿄 여행에 꼭 필요한 교통카드, 올 여름 휴가철엔 사지 말고 선물받자.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김동효)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8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일본 민간 철도운영기관인 동경급행전철(도큐)과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을 유도하고 한국과 서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서울 지하철 5678호선 지정역 승강장에 부착된 동경급행전철 홍보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도쿄의 도큐(Tokyu) 시부야역 관광안내센터에 제시하면 관광안내책자와 500엔이 충전된 교통카드(PASMO)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PASMO 교통카드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철도와 버스에서 사용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관광안내책자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쇼핑센터인 '109' 전 매장 5% 할인, 유명 멀티샵인 '도큐핸즈' 5% 할인 등 다양한 할인쿠폰이 담겨 있으니 꼼꼼히 챙겨보자.

인증샷에는 포스터와 함께 본인의 모습이 찍혀야 하며, 기념품은 하루에 선착순 10명(30일 동안 300명 한정)까지 받을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마찬가지로 일본 관광객은 동경급행전철 역사에 게시된 포스터를 찍어 5호선 광화문역 고객안내센터에 제시하면 서울시 관광안내책자와 5000원이 충전된 티머니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동경급행전철은 1922년에 창립돼 현재 도쿄 시부야를 거점으로 8개 노선, 98개 역을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상호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되는 선물이기를 바란다"며 "일본여행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귀가 솔깃한 기회인만큼 편리한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더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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