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한승연은 아버지 동후(한진희)의 비서 유천(건일)을 짝사랑하는 가수지망생으로 엉뚱한 성격의 사고뭉치지만 얄밉지 않은 가을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가을은 엄마 화연(금보라)에게 구구절절 옳은 소리를 늘어놓고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는 당돌한 캐릭터라 늘 엄마의 화를 돋운다.
최근엔 고모 정란(우희진)이 좋아하는 내천(최대철)이 자신이 짝사랑하는 유천과 형제지간인 것을 알고 "고모하고 나하고 형님동서라도 되자는 거야?"라며 둘 사이 연애를 막고 방해하는 데 필사적인 엉뚱발랄한 행동을 하고 있다.
25일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승연은 정란과 내천의 연애를 훼방놓겠다는 굳은 의지와 모습을 보여줬다.
한승연은 "밝은 철부지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생활에도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극중에서 단순하고 명쾌한 해피바이러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승연과 우희진이 각자의 사랑에 성공적으로 골인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31회는 26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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