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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힐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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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힐링 하세요”
  • 김훈
  • 승인 2014.07.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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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 · 휴양시설에 설치된 트리하우스를 비롯해 인근에 있는 황산대첩비지, 피바위,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의 천혜환경과 특성을 살려 부지면적 21만545㎡에 완공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 · 휴양시설에 트리하우스, 솔뫼쉼터, 전망대,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15일 개장했다. 

생태교육장은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높이라는 해발 600~700m 숲 속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의 소나무 숲에서 분비되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힐링과 휴양, 삼림욕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상 2m의 나무에 설치돼 있는 트리하우스는 신비스러움을 주고 편백나무로 실내가 꾸며져 주변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와 함께 숙면을 취하는데 안성마춤이다.

아울러 운봉지역에는 가족과 함께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최근 역사드라마 정도전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널리 알려진 황산대첩비지와 피바위가 있다.

운봉읍 비전마을에는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로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 생가가 있다. 매주 토요일에 생가 앞 모정에서 토요판소리를 진행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백두대간 마루금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백두대간 줄기인 주천면 노치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에 터를 잡고 있다. 

또 노치마을 가까운 곳에 구룡계곡이 있다. 아홉마리 용이 놀다 승천했다는 구룡계곡의 폭포수는 더위에 지친 여행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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