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박수범 대전대덕구청장이 27일(음력 7월 1일)오전 10시 대덕구 읍내동 회덕향교대성전에서 옛 성현들에게 제11대 구청장에 부임됐음을 알리고, 구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례(告由禮)를 지냈다. <사진>
고유례는 조선조 지방수령이 임지에 부임했을 때 향교를 방문, 공자 등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은덕을 기원하는 의례다.
회덕향교는 조선초 태종 6년(1406)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임진왜란 때 소실돼 조선중기 선조 33년(1600)중건했으며, 지난 2003년 대성전은 완전 해체해 복원했다. 이곳엔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이 배향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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