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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 32만 명 기초연금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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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 32만 명 기초연금 첫 지급
  • 남윤철
  • 승인 2014.07.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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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도는 25일부터 노인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 32만명에 대해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기초연금으로 지급되는 총 소요 예산액 5,448억 원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급되는 7월분 지급액은 576억 원이며, 기초연금 최고 단독가구는 20만원, 부부가구 32만원까지 지급된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의 공공정보와 금융기관의 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과 재산을 확인해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선정했다.

기초연금 수급대상인 32만 명 중 단독노인 17만5000명, 부부1인 2만4,000명, 부부2인 12만명이다.

다만, 기존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가운데 자녀의 고가주택에 거주하거나 고액 회원권·승용차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지급대상자 중 재산정도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지급액 보다 감액 지급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중 탈락자는 1,576명으로 0.49%이며, 감액 지급 대상자는 2만2,000명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신규 신청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탈락자와 감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명확한 사유를 설명하고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이의신청위원회에서 구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초연금 7월분 신규 신청자는 1만9,000명이며, 기초연금을 신규로 신청한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25일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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