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벌교읍을 시작으로 7개 읍ㆍ면 밤나무 재배지 465ha에 대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경사가 급한 산악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밤나무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헬기가 아니면 방제가 불가능함에 따라 산림청 헬기를 무상지원 받아 친환경 약제로 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적기 항공방제를 통해 밤 종실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에 대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밤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밤 재배 농가에서는 방제대상 지역을 표시하는 깃발을 설치해 항공방제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필요한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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