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한해 진료비가 2조원을 넘는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지역별·계층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건보공단은 도시·농촌·어촌 및 연령층별 질병분포와 건강환경을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지도와 비만 스트레스 심리교육, 금연교육, 교양·건강강좌, 체성분 분석, 나트륨 섭취량 분석, 지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8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초·중 19개 학교, 사업장(근로자)10개, 노인시설 129개 등 모두 158시설 10,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및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운동지도로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조진호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 개선효과 및 다양한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앞으로 비만예방 및 관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청소년 비만은 68%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청소년 비만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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