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30일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학생 및 인솔교사 181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했다.

체험학습은 진로설계관, 어린이체험관, 직업세계관 등을 관람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신문사, 방송국, 은행, 소방서 등 실제 작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체험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에서의 현장체험학습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체험학습을 학교별 수요를 파악해 연합으로 운영했으며, 맞벌이 가정 학생들은 나홀로 가정에 방치되지 않도록 신청자 전원을 수용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지원에 예산 확보 및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세종시민은 누구나 좋은 교육, 동등한 교육 대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등돌봄교실은 26개교에서 학기중, 방학중, 토요일 등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학생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및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