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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오지은, 사이다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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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오지은, 사이다 세례?
  • 오윤옥
  • 승인 2014.07.3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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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배우 오지은이 임지은에게 사이다 세례를 받았다.

MBC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소원역을 맡은 오지은이 진희역의 기태영에게 꼬리를 친다고 오해한 명희(임지은)가 소원의 머리에 사이다를 쏟아 부은 것.

사이다 세례에 오지은은 얼굴과 옷, 타고 있던 스쿠터까지 흠뻑 사이다에 젖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소원의 시어머니 추자(이덕희)가 명희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누군데 남의 며느리를 쥐 잡듯이 잡아! 내 매운 손맛 한 번 봐라"라고 하며 명희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밀쳐버린 것.

이덕희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임지은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에 "지은씨 진짜 아플 것 같다", "머리채 많이 잡아 본 솜씨인 것 같다"며 촬영장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이다에 젖은 오지은과 머리채 잡힌 임지은.

배우들의 호연이 칭찬을 받는 대신 오지은과 임지은의 분장을 다시 손봐야 하는 헤어·메이크업 담당자와 코디네이터들은 더운 날씨 속에 계속 진땀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고.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월~금 저녁 7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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