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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국 물류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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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국 물류 유치 총력
  • 박용하
  • 승인 2014.07.3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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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국 상해선롱버스 100여대 목포신항 입항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지난 29일 중국 상해선롱버스 한국 독점판매법인 선롱버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시의회 조성오 의장과 조요한 관광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롱버스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중국 상해선롱버스 국내 판매 수입업체로 지난 2010년 설립해 지금까지 경기도 평택항을 통해 버스 수백여대를 들여왔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된 유망한 업체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선롱버스코리아는 오는 8월 버스 100대를 목포항에서 하역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400대, 2015년 1천5백대의 수입물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기업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선롱버스코리아가 목포신항에 수입차량을 하역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중국 자본을 적극 유치해 목포경제 살리기’를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박홍률 목포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중국기업의 관심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2006년 선사의 경영난으로 운항이 중단된 목포~상해간 국제카페리 운항 재개의 전망이 밝아졌다”면서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어 그동안 침체된 목포신항의 활성화는 물론 중국과의 활발한 교역을 통해 우리지역 일자리 창출 및 중국자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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