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모두 388필지가 접수 됐으며, 이중 87필지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영비율은 22.4%다.
시는 기준 개별공시지의 토지에 대해 접수된 이의신청의 결정내용을 공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결정·공시한 22만 8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388필지가 접수됐고, 이에대해 각 구청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결과 87필지의 민원인 의견이 반영됐다. 반영비율은 22.4%로 나타났다.
이의신청의 경우 지난 2011년도 628필지, 2012년도 493필지, 2013년도 116필지이었던 것이 올해에는 388필지로 지난해 보다 약 234.5%인 272필지가 증가했다. 이는 관내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개발지역에 대한 개발기대감 작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의신청 내용은 부동산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와 함께 세금부담 등에 대한 하향조정 요구에 비해 토지개발사업 및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향조성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의신청된 388필지에 대하여 각 구별 심의결과를 보면 전체의 16.5%인 64필지는 상향 조정됐으며, 5.9%인 23필지는 하향 조정됐다. 77.6%인 301필지는 기각됐다.
시는 앞으로 2014년도 7월1일 기준 토지이동(토지분할, 합병 등)된 필지에 대해 토지특성 조사 등을 거쳐 10월31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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