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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선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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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선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 다짐
  • 구영회
  • 승인 2014.07.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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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나경원, 정용기, 이종배, 김제식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된 새누리당 당선자들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11명 당선자 중 9명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당지도부들의 축하 인사를 받으며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 나경원 당선자는 "오랜만에 국회에 다시 왔다. 3년 정치 쉬면서 더 국민의 눈높이로 정치를 바라보게 된 것 같다"며 "많이 느끼고 배운 것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김용남 경기 수원병 당선자는 "좋은 소식 한 가지와 나쁜 소식 한 가지를 가지고 왔다"며 좋은 소식 한 가지는 정치신인인 제가 야당의 정치적 거물이신 손학규 후보님을 상대로 승리를 했다는 것이 좋은 소식이고 나쁜 소식 한 가지는 보궐선거이다 보니 1년 8개월 후 다시 선거를 치러야 된다는 것이 나쁜 소식인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미경 수원을 당선자는 "18대 때 만나 뵙던 많은 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다"며 "멀리 돌아서 집으로 온 기분이다. 참 편안하고 좋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더 사랑받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바닥에서부터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의동 평택을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승리는 새누리당이 잘했다는 격려의 민심이라기보다는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잡고 나라를 새롭게 하라는 국민적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국민적 염원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철호 김포 당선자는 "대표님 유세 오셔서 저희 지역에 도움주시기로 한 것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김포는 급하다. 새누리당에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고 비장함을 보였다.

정용기 대전 대덕구 당선자는 "지역의 유권자들과 국민 무서운 줄 아는 정치를 하겠다"며 짧고 굵은 의지를 밝혔다.

이종배 충주 당선자는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치인이 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식 충남 서산태안 당선자는 "치열한경선과 선거과정에서 힘들었는데 당대표께서 서산에 지원에서 저를 2번씩이나 무등을 태워줬고 그 이후에 승기를 잡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지역주민들 높이 받들고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배덕광 부산해운대 기장갑 당선자는 "저는 해운대 구민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3선 구청장, 이번에 국회의원이라는 은혜를 입었다"며 "은혜를 갚은 차원에서 해운대 기장,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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