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천안교육청 제공) |
[충남=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충남 천안교육청(교육장 최경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1일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120여명과 가족 50여명 등 총 17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적 경험과 기회 제공을 위한 ‘2014학년도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 및 가족지원프로그램’ 종강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2014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 및 가족지원프로그램은 유·초·중·고등학교 방학식 일정에 맞추어 지난 24일부터 8월 1일까지 3시간씩 총 7일간 운영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진로직업탐색 및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둔 ‘내 꿈 찾기 무한도전 Project’로 진행됐다.
1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방과후학교는 오카리나, 제과제빵, 탁구교실, 직업준비, 핸들러 등 7개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 및 흥미를 고려해 진로 직업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운영됐다.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기능습득과 자기계발을 위해 운영된 커피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참여로 하반기에는 가족지원프로그램 커피바리스타 자격취득반 개설을 요구해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방과후학교 비만탈출 프로그램은 적정 체중 유지가 힘든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및 체력강화를 목적으로 식사량과 식습관 교정, 운동 및 행동요법을 병행해 운영했다.
총 170여명의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니어(Zoo-Near) 동물체험’ 시간은 미니돼지, 페럿, 카멜레온 등 평소 만나기 힘든 동물친구들을 직접 관찰하고 교감을 나누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등 참여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특색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