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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김해 율하지역 등 학교 신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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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김해 율하지역 등 학교 신설 확정
  • 남윤철
  • 승인 2014.07.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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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 김해 율하2고등학교와 진주 혁신1고등학교, 양산 가촌초등학교가 신설된다.

경남도교육청은 201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김해 율하동 1402번지에 31학급, 1,057명 수용 규모의 (가칭) 율하2고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유·율하지역은 인구 유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장유고를 비롯한 일반계고등학교 4개교가 과대·과밀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은 김해 동(洞)지역에 소재한 학교로 원거리를 통학하는 등 학생 수용이 매운 어려운 실정이었다.

도교육청은 또 진주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학생 수용과 진양고 신설 대체 이전을 위한 (가칭) 혁신1고가 30학급, 820명 수용 규모로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1091번지 혁신지구 내에 설립한다.

이로써 진주 혁신도시에는 지난 3월 갈전초등학교를 개교했으며 2016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그리고 이번에 진양고 이전으로 4개 학교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주택개발에 따른 학생 수용을 위해 가칭)가촌초등학교가 39학급, 1,180명 규모로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339-1번지에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가칭)율하2고 설립에 341억원, (가칭)혁신1고 설립에 245억원, (가칭)가촌초 설립에 310억원 등 모두 896억여 원의 학교신설 사업비를 교육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제덕구 학교설립추진단장은 “이번에 신설이 확정된 3개 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학생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김해 장유ㆍ율하지역은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일반계고등학교가 과대ㆍ과밀학교로 큰 불편을 겪었지만 2017년 3월 고등학교가 개교하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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