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3일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방송통신중학교를 전주지역 중학교 부설로 내년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
학년 · 학급당 2학급 30명씩 운영되며 방송통신중학교는 3년제 정규 공립 중학교로 도내 처음으로 내년 초에 1학년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이상 학력을 소지했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만 15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일반 중학교 3년간 수업시수의 80% 정도로 방송ㆍ정보통신에 의한 원격수업과 격주 일요일에 연간 20일 이상 실시되는 출석수업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전주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방송통신중학교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를 공모해 관련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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