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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국내 7개 철도기관 중 '1위'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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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국내 7개 철도기관 중 '1위'차지
  • 남상식
  • 승인 2014.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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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전=동양뉴스통신] 남상식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가 안전행정부의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국내 7개 도시철도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국내 철도ㆍ도시철도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데 이은 것으로써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는 공사측의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이 정부 차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008년과 2012년 평가에서 두 번이나 2위를 한 적은 있어도 1위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행정부의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경영층 리더십, 고객만족도, 영업수익, 부채비율 등 20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7개 도시철도기관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영개선 분야가운데 영업수익은 2012년에 439억원이던 것이 2013년도에는 7.3% 증가한 471억원을 달성한 반면 부채비율은 오히려 감소(1.23%)했다.

또한 고객만족도 향상과 전국 33개 지방 공사ㆍ공단 가운데 ‘외부청렴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경영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2006년 1단계 개통부터 2007년 1호선 전 구간개통 이후 현재까지 8년 연속 사망ㆍ화재ㆍ시설ㆍ재해 사고가 없는 ‘무사고 도시철도’임을 다시한번 확인받았다.

이밖에도 지난 2005년 회사 창립 후 9년동안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평화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점과 온실가스와 에너지 관리 수준도 매우 우수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는 배경이 됐다.

박상덕 사장은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고객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며 안행부도 이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비롯한 공공성 확대와 다양한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노사평화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행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0개 지표에 걸쳐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교수, 노무사, 회계사로 구성된 8명의 평가위원이 공사를 방문해 현장평가 후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평가결과가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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