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4일 오전 10시30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한마 2014’ 입교식을 가졌다.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은 해외 자매대학생을 초청해 한국어ㆍ한국학ㆍ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이해증진을 통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6년부터 19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멕시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등 세계 10개국 23개 대학에서 83명의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3주 동안 대학 기숙사에서 머물며 경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도우미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 정치, 경제, 전통예절, 부채꾸미기, 한지공예, 태권도 등 한국학ㆍ한국문화 강좌를 수강한다.
뿐만 아니라 김해박물관, 두산중공업, 창원의 집 등 인근 지역을 탐방하며, 서울로 이동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경복궁, 명동,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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